언 제 : 2011. 9. 3 - 9.4
어디서 : 선운사 야영장
아빠들끼리만 애들 데리고 떠난 홀애비(?)캠핑...
아빠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과연 애들을 굶기지 않을수 있을까? 하는 걱정속에 출발~
일단 간단모드로 사이트 구축 완료
애들은 저희들끼리 노는법을 찾아낸다.
머스마 들은 머스마 끼리,
딸래미 들은 딸래미들 끼리.
그 와중에 최뱅기는 나무 한짐 해오시고,,,
이른저녁부터 불놀이 시작,
칙~ 칙~ 밥은 해서 먹여야지.....
서툰 음식솜씨에 별거 없는 반찬이지만,
애들은 잘 먹어준다..
옆에 놀러온 외국인들도 합세해서 불놀이 삼매경,,
많지않은 알콜 섭취하고 난 다음날...
몰골이,,, ㅎㅎ ㅎㅎ ㅎㅎ
태강이 녀석은 야침모드로 취침했는데...
그속에서도 이렇게 뒹굴고 잤나보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거꾸로 자세가 바뀌어 있네,ㅎㅎ
간단히 아침먹고 철수하는중,
남자들의 로망, 총놀이..
별거 없이 잠만 자고,
지들끼리 알아서 놀고 온 캠핑..
그래도 아빠들끼리 뭔가 해낸 뿌듯함,,
애들이 이제 제법 컸다는걸 느낀 하룻밤이었다.
태강아 재미있었지??
(어째 표정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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