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0. 10. 1 - 10. 3
장 소 : 장성 백양사 가인야영장
금요일 저녁에 병규랑 같이 남자들만 출발,,
요즘은 비가와도, 학교가는 토요일 이어도,,,, 아무상관없이 사람들이 붐비는 지라,
남자들이 먼저 특공대로 금요일 저녁에 출발해서 자리를 선점하고,
애들은 토요일에 다시 데리고 가는 작전을 세웠다.
금요일 저녁에 도착한 캠핑장은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이 제법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러진않았던거 같은데..... 이궁~~~
오랫만에 티에라도 꺼내고,,
간만에 쳐보는 텐트라 영 헷갈린다.. 감이 죽긴 죽었나 보다,..
폴대도 잘못 쳐서 3번을 고치고, 이너텐트도 잘못쳐서 3번을 바꾸고,,, ㅜ_ㅜ;;;;
어쨋거나 밤 11시가 넘어서 두집을 완성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맥주,,
텐트 설치 끝내고 쭈~욱 들이키는 이맛~~
토요일 아침,,
저녁에 친 텐트 지만 제법 도킹이 그럴싸 하게 되있다.
모닝커피 한잔 하고,
병규는 아침부터 나무를 해오느라 바쁘다..
햇반과 가지고온 국을 끓여 간단한 아침을 준비한다.
병규가 피워놓은 화롯대 옆에 자리를 잡고,
간단하지만 제법 그럴싸한 아침을 해결한다.
아침을 먹고 백양사로 산책을 간다.
빠알간 상사화가 끝물을 보이고 있다.
점심때 아이들과 와이프들을 픽업해와서 온 가족들이 모두 모였다.
국립공원에서 설문지 작성을 부탁한다..
열심히 시험을 보고있는 한여사,, 컨닝하지 마라잉~~~ ^^
오후부터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한다.
요즘을 기상청이 날씨를 너무 잘 맞추네~~~
빗줄기 속에서 화롯대만 쓸쓸히 자리를 지키고,,,,,,
독서를 좀 해볼까????
음~~~~~~ 좋은 내용이군~~~ -_-;;;;
요녀석이 읽는 책이다,, 나보다 낫다... ㅎㅎㅎㅎㅎ
빗줄기 속에 캠핑장에 저녁이 찾아오기 시작한다.
저녁 메뉴는 육천만의 음식... 삼겹살~~
밤새 빗줄기가 내리더니 아침부터는 이쁘게 개인다.
뜨겁지도, 서늘하지도 않는,, 마치좋은 날씨를 맘껏 즐겼다.
밤새 빗줄기를 막아준 텐트를 바짝 말리고,,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곤 아쉬운 철수를 한다..
이렇게 동계모드 준비를 위한 캠핑이 끝났다..
담부턴 티에라 모드로 열심히 달려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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