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0. 5.29 - 5. 30
장 소 : 장성 홍길동 테마파크
새로운 곳으로 갈려고 했었다,,
무안 홀통 해수욕장...
토요일 오후에 달려간 그곳은 바람이 너무 불었다.
텐트한동도 없고, 바람쐬러 나온 사람들만 몇명...
티에라도 없이 돔텐트로 바닷바람을 감당하기엔 아무래도 역부족...
다른곳으로 옮기려고 머리를 굴려도 답이 마땅치 않다.
그래서 결국 선택한곳은 장성 홍길동 테마파크,
예약도 안하고 전화해서 무조건 사정예기를 했다,,
일단 와보라는 담당자..
그래 가는거야... 고고씽~~~~
관리사무소앞 공터에 자지를 잡고...
가져온 통닭으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
우리가족만 보내기엔 조금 아쉽고 심심할듯 하여
저녁에 아랫층 찬수네에게 전화를 한다..
"형님... 달려오십셔~~~" ㅎㅎㅎ
밤늦게 부랴부랴 준비해서 달려온 찬수네 가족...
쓰리겹살로 저녁을 해결하고..
애들은 텐트속으로 스르르~~~~
어른들은 따뜻한 화롯대 옆에서 이야기 모드....
이날 몇개월동안 현관앞에서 잘 말려놓은 장장 한푸대를 가볍게 소진..(몇조각 남긴했다..)
역시 불놀이의 달인 박종률 선생님..^^
(병규와 둘이 불놀이 시합을 하면 누가 이길까??? ㅋㅋ)
다음날...
애들은 아침일찍부터 물놀이 모드로 변신한다..
그래..
맘껏 놀아라 요것들아...
어차피 사람도 많고 날씨도 더워서 딱히 다른거 할것도 없으니.....
솟구치는걸 멈추는 물줄기 처럼,
아쉬움을 뒤로하고 짧은 1박2일의 ,,, 인건비도 안빠지는 1박2일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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