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구례 황전야영장으로 고고~~ (서른두번째)

광주팥빙수 2010. 3. 16. 23:49

일 시 : 2010. 2. 27 - 3. 1

장 소 : 구례 황전야영장

 

신정기념 캠핑을 다녀오고서 너무 오랫동안 쉬었다...

온 가족들이 모두 엉덩이가 간지러워 미칠지경... ^^

 

이번엔 아랫층 찬수네 가족들도 합류..

첫캠핑의 즐거움을 줘야 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황전으로 출발 했다...

 

그래~~ 가는거야~~~ ^^

 

찬수네 가족들도 준비완료~

 

 

아침도 안먹고 일찍 서둘러 왔건만. 캠핑장엔 사람들이 가득하다..

오메~ 벌써 자리걱정을 해야되는 계절이 되 버렸나??

 

후다닥 자리잡고, 두가족 집을 완성하고선 먼저 배를 채운다.

 

 

자자... 건배 하자구요....

첫 캠핑을 축하 드립니다.

수렁같은 캠핑의 마력에 빠져서 신나게 허우적 거려 보자구용~~ ㅎㅎㅎ^^  

 

점심을 먹고는 멸종위기 복원센터로 애들과 함께....

 

 

 

어째 이런곳은 귀신같이 찾아 내는지....

집에 돌아오면 장난감들 틈에 던져놓을려면서 꼭 사달라고 떼를 쓴다...

 

 

 

뒷산을 조금 걸어올라가서 간벌해 놓은 나무를 해왔다..

아이들이 더 신났다..

 

이럴땐 참 사이가 좋다.. ㅎㅎㅎㅎ

 

 

잠시 달콤한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정말 도깨비 같은 사람들이 출현했다.~~~

일정이 있어서 합류못한다고 했던 마법사, 덕분이님....

 

염장전화 한게 약발이 먹힌건가????

3시간 거리를 달려와 버렸다.. 멋쟁이~~~~ *^^*

 

일단 민생고부텀 해결하고.. 

 

애들은 자기들끼리 시간보내는 법을 찾고. 

 

마법사님이 공수해온 휫감에 흐뭇해 하는 아랫층 형님.. ^^ 

 

저는 팥빙수네 아랫층에 사는 채연이랍니다..

이쁘죠??? ^^ 

 

자자~~~ 먹었으면 집부터 지읍시다....

휘리릭~~~ 완성~~

마법사님네 하우스 건설  시마이~~ 

 

 

밤이 왔다..

아랫층 형님이 그토록 기다리던 불놀이... ㅎㅎㅎ  

 

재밌죠??

자주 나오게요~~ 

 

마법사님이 공수해온 꼬막을 굽고,

사케도 뎁히고.. 

 

족발도 뜯고.. ^^

 

멍때리기도 하고... ^^

 

 

 

 

덕분이님표 찻집도 영업 개시 ..

이렇게 첫날밤을 보냈다...

 

 

그만 자자고 자리를 정리해도 도통 떠날줄을 모른다..

영업 끝났슈~~~~ 어여 들어들 가요~~~~

 

 

다음날 아침...

애들은 지들끼리 어울려 논다.

 

 

1.4후퇴때 서로 헤어진 남매란다...

그러고 보니,, 좀 닮은것 같기도 하다..ㅋㅋㅋㅋㅋㅋ 

 

 

화개장터에 들렀다.

거창하게 볼건 없지만, 그래도 상징적 의미가 있는 곳이니 한번쯤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엔~~~~ 

 

 

 

 

점심메뉴는 육천만의 음식... 쓰리겹살~~~

미식가 이자 식도락가인 아랫층 형님이 직접 골라서 사온 괴기~

 

넌 물이 더 맛있냐?? ^^ 

 

 

 

조금 쉬다가 간식도 먹고... 

 

커헉~~~ -_-;; ; 

 

아~~~ 한입만 줘~~~잉~~ 

 

화엄사 산책,,,, 

 

 

 

땅 보러다니는 싸모님 필이당....

어디 좋은땅 나왔수??? ㅎㅎㅎ

 

에고 힘들어~~

헥~헥~헥~ 

 

 

 

 

 

 

화엄사 대웅전.. 

 

 

 

 

형수님,, 뭘보고 저리 놀라시나???

형님은 지친 모습이시네?? ㅋㅋㅋ  

 

 

자~ 이제 하산 합시다~~ 

 

 

 

 

다시 밤이 왔다...

 

렌턴을 켜놓고 혼자 테이블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현예 

그림을 상당히 좋아한다. 거디가 잘그리기 까지 한다..

 

조막손으로 연필을 꼬~옥잡고 그림을 그리는게 이쁘다.. ^^ 

 

 

홍합탕..

요것도 마법사님이 공수해온 넘이다.. 

쌩유~~ 담에도 또 사줘~~  

 

마지막 밤을 아쉬워 하며

건배~ 

 

 

일요일 아침...

새벽부터 비가 내렸다.

그칠것 같지는 않고,,,, 철수할때만이라도 조금만 가늘어 지길 빌어야지 뭐~~

 

 

철수전 최후의 만찬(??) ㅎㅎㅎ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무사히 철수완료..

다음에 또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약속하면서

홧~~ 팅~~~ 

 

 

꼭대기 층이라서 좋은점이 있다.

비에 젖은 텐트를 말리기가 쉽다.

옥상올라가는 계단에 이렇게 쫘!~악~ 널어놓았다.ㅎㅎㅎ  

 

이렇게 이른봄을 맞으러 간 또 한번의 캠핑이었다..

 

아... 또 언제 나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