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2009년 마지막과 2010년 첫번째.. (서른한번째)

광주팥빙수 2010. 2. 20. 21:27

일 시 : 2009. 12. 31 - 2010. 01. 02

장 소 : 충남 서천 해오름

 

12월 31일..

2009년 마지막 캠핑을 떠났다..

즐거운 마음으로,,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리던중 차가 이상하다......

어...어.... 덜컹 덜컹... 푸달달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견인차를 불렀다..

도착한 카센타에서 절망적인 소식..

엔진을 뜯어야 된단다...ㅜ_ㅜ;;;;

 

것도 1월1일은 휴일이라 안되고,,

어흑,,, 우째 이런일이....

 

사정사정 해서 겨우겨우 작업해 주기로하고.

우리 가족들은 80년대풍의 허름한 여관방에서 한해의 마지막 저녁과,

떠오르는 새해의 첫해를 봐야만 했다.. ㅠ_ㅠ;;

 

아무튼 이렇게 많은 사연을 겪은후에 도착한 해오름..

 

 

1년(?)동안 캠핑장에서 우리를 기다린 덕분이님..ㅎㅎ

 

 

 

오뎅부터 먹자~

 

 

 

 

 

2010년 첫해가 넘어가고있다.

 

캠핑장을 가득매운 텐트들

 

우리텐트를 아지트삼아 놀이공간은 만들고있는 아이들,,

 

 

턴을 켜고 저녁을 준비한다.

 

 

원샷~ ^^

 

저녁 늦게까지 각종 요리와 수많은 이야기로 시간이 가는줄 몰랐다..

 

아침은 떡국~

 

 

 

 

 

직화오븐으로 요리도 하고..

 

 

아이콘님 새로 장만한 치비 화목난로,,

근데 이녀석을 쓸려면 엄청 부지런해야 될듯..

 

바닷가에서 온몸이 다 젖도록 신나게 뛰어노는 녀석들,

 

어른들은 화목난로 옆에서 이야기 꽃을 피운다.

 

 

 

 

 

 

 마지막 저녁..

 

 

 

 

 

말 그대로 정말 다사다난(?) 했던 캠핑이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