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09. 9. 25 - 9. 27
장 소 : 해오름 펜션
많은 가족이 움직인 캠핑이였다.
일단, 부모님이 동행하시고,
서울 막내누나네가 움직이고,
포천에서 처제내 식구들이 움직이고...
저녁늦게 도착한 해오름 펜션...
사이트 구축하고 다른 가족들을 기다렸다.
마법사님네도 우리랑 같은 날짜에 예약을 해놓았다는걸 우연히 알게 됐다..
ㅎㅎㅎㅎ 암튼 인연이란....
저녁늦게 도착한 처제네...
애들은 텐트설치하는 동안 우리텐트에서 잠시 취침중..
4녀석의 잠자는 폼이 죽인다... ^^
다음날 아침..
할아버지와 손녀는 바닷가 산책에 나서고.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 텐트 두동,
서로 사돈지간인 두분... 어머니와 처제.
무지 어렵워 해야하는 사돈지간인데.. 어색하고 서먹한 분위기는 전혀 없다..ㅎㅎ
솔잎을 꺾어다가 송편을 찌고.
그위에 개떡도 몇개 같이 올렸다.
잠깐 캠핑장 산책,,,
마법사님네 사이트에 마실을 갔다.
근데 썬그라스가 꼭 복부인 스퇄~ 이다...
어디 땅 사러 가시게요?? ^^
덕분이님,
참 묘한포즈로 포착 됬네~~ ㅎㅎㅎ
그사이 떡이 다 익었다..
어머니표 식혜 한컵도 같이..
서울에서 출발한 막내누나네 가족이 도착했다.
낯을 무지하게 가리는 늦둥이 미래..
이렇게 모이니깐 많긴 많네.ㅎㅎ
애들은 바닷가에 가서 움직이는 모든걸 신기해 한다..
회를 좋아하는 막내매형을 위해 수산물 시장에 갔다.
막걸리와 맥주가 돌고.
회를 떠오면서 사온 조개를 화롯대에 구웠다.
전어도 같이..
요건 처제가 사온 대빵 매운 닭발....
혀가 얼얼하고 땀이 줄줄 날만큼 매운 맛이지만, 중독성이 엄청나다.. 자꾸 손이 간다..
이렇게 계속 먹어가는 중에 해는 저물고,,
오천만의 매뉴인 쓰리겹살이 지글 지글 익고있다.
현재는 볼장난이 무지 재미있는 모양이다..
서울 촌놈~~~ ^^
일요일,,
새벽부터 비가 부슬 부슬 내렸다.
길이 막히기 전에 가기 위해서 서울 누나네는 오전에 출발하고,
우리는 떡볶이로 이번 캠핑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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