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 어린이집에서 재롱잔치를 했다...
근 두달동안 애들이 연습한 모양이다...
애들이야 지들끼리 재밌게 놀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애들을 가르친 선생님들이 대단하다...
이걸 보기 위해 할머니, 할아버지는 광주에서 오시고,
나는 퇴근시간 이전에 살짝 땡땡이...
부잡시럽고 장난끼 많은 태강이가 잘 해낼지,
혼자만 딴짓하지 않을지 걱정 했는데,,
의외로 늠름하게 잘 했다.
기다리다 드뎌 태강이네반 차례,
모두들 태강이 어디있는지 뚤레 뚤레,,,
그러나,,,
굳이 열심히 찾을 필요도 없었다,,,
지가 먼저 우리를 찾더니 손을 흔든다,, ㅎㅎㅎ
자기 자리에 서야 되는데 우리보고 손 흔드느라고 자리도 못찾고,
선생님 손에 끌려간다.ㅎㅎㅎ
것도 내복 추~욱 삐져 나온채....
선생님이 내복을 넣어 주신다..
그래도 좋다고 계속 헤헤거리면서 손을 흔든다...
웃긴넘,,
음악이 나오고 율동이 시작되지 의외로 진지하게 잘 한다...
오옷~~ 제법인데..
하늘천 따지 가마솥에 누룽지,, 박박 긁어서 선생님은 한그릇 나는 두그릇,, 맞나?/
암튼 이런 노래였다.
태강이 옆이 안정민 (태강이를 좋아한단다)
태강이 앞이 김희은 (근데 태강이는 희은이를 좋아한단다)
이건 완전히 삼각관계다,
하하하하하~~~
두번째 무대,,,
여전히 지가 먼저 아는척 한다....
그 많은 사람들 틈에서 우리를 어떻게 찾는지 신기하다.
태강이랑 은교가 맨날 부르는 노래,,,
뛰자 뛰자,,(다음은 나도 모르겠다..ㅎㅎㅎ)
끝났다...
뭐가 그리 좋은지,, 씨익~~~
들어가야 되는디,, 지만 안들어간다...
결국 뒷줄 친구손에 이끌려 질질질~~~
은교도 한컷,,, 근데 오빠 율동할때는 쿨쿨 잠만 잤다는,,
태강이 축하해 주는 꽃다발,,,
울 직원 와이프 한테 받고,,
태강이는 희은이 한테 꽃다발 주고,,
답례로 뽀뽀 했단다.. ㅋㅋㅋㅋㅋ
파워레인져 풍선,,, 돈낭비,,,
사고 바로 바람 빠짐.. 에효~~
어쨋거나 잘 치뤘다.... 의젓한 아들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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