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박텐트 쳐놓고
근 5주만에 와보나?
암튼 한달이 넘게 못와봤다.
생각보다 포근한 날씨에
텐트가 참 많이 걱정됐는데
얼릉 가서 텐트 확인해 보자
얼마만에 산 펠릿인고
트렁크가 작아서 10포 실었더니 차가 꽉찬다
가을이 이만큼 와있는 미스바 초입
텐트 환기먼저 시켜놓고
살림살이 끄집어 내서 일광욕
(한여사도 같이 일광욕 중??)
은교꺼 선풍기 뒤집어서 걸어놨는데
써큘 역할을 할려나 말려나? ^^
깊은 산속이라 햇빛의 길이가 무척 짧다.
금새 해가 산뒤로 넘어가고 급 싸늘
오랜만에 꺼내본 펠릿연소기
역시 불빨 죽이네~
한여사 불멍중
바나나 얻어먹고
고구마 쪄먹고
불길이 멋지게 쏟아지네
김치 칼국수도 얻어먹고
본격적인 저녁식사
봐도 봐도 참 멋있는 우리 텐트 ^^
야식 까지 든든하게 먹고 취침
일요일 아침
미스바의 가을은 참 멋지다.
아침은 간단히 누룽지
달달한 모닝커피 한잔 하고 철수 하기로
한여사
쓰레기 버리러 가남? ㅎㅎ
미스바 가을 끝나기 전에 다시 와야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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