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태강이랑 단둘이 떠난 후쿠오카 (1일차-1) : 광주-부산-하카타항-이치란 라멘

광주팥빙수 2015. 10. 20. 11:47

 

----후쿠오카 자유여행 1일차----

 

 

10월 16일은 태강이 13번째 생일,

초등학교 마지막 생일이다.

내년부턴 중딩,,

 

초등학교 마지막 생일선물로 뭘 해줄까 고민고민 하다가.

일본 자유여행을 선택했다.

 

처음엔,

여행사의 선박+호텔 상품을 검색하다가,

영 맘에 드는게 없어서,

에잇~~!! 이왕 해본 김에 걍 다 내힘으로 해보자~

배편부터 호텔까지 내가 싹~  개별선택 후 예약,

 

 

여행관련 책자 3권 구입해서 정독,

(여행사 차려도 되겄다.. ㅋㅋㅋ)

신중히 2박3일 스케줄 잡고,

 

 

한여사가 엔화 환전해주고~~ 쌩유~~ ^^

 

남자 둘이 가는거라 짐도 단촐하다,,

가루~~ 너도 갈래?? ^^

 

 

10월 17일 토요일,

새벽 3시 30분 출발~ 

 

 

세시간 달려서 부산 도착,

 

아침은, 지난번에도 먹은 해장국,

 

 

 

지난번에는 잠에서 덜깨서  먹는둥 마는둥 하더니,

이번에는 잘~ 먹네~

 

 

새로 이전한 국제여객터미널,

와~ 좋은데??


 

오~~ 넓어 넓어~

 

 

발권 완료~

 

 

 

재밌게 놀아보자 잉~~??

 

 

엄마한테 도착보고.,

 

아빠랑 출국 인증샷~ (면세점도 제법 넓어졌다) 

 

 

던킨도너츠,

그냥 지나가면 섭섭~

 

 

자~~ 먹고 쉬었으니 배타러 가자.

 

 

 

후쿠오카행 코비,

2층 창가쪽 자리,

 

 

날씨도 좋네.,

 

 

세시간을 달려서 드디어 일본 도착.

 

터미널 밖 버스 승강장.

 

 

어디 보자~~~ 한글이 쬠 보이긴 하네~ ^^

일단 하카타 역 까지 가야되니......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버스가 왔다.

 

 

일본은 토요일에도 학교를 가나??

하교하는 학생들로 버스가 꽉꽉~~~

 

오랫만에 학생들 틈에 있어보니 감회가 새롭..ㅎ

 

 

20여분 이동, 버스비 230엔,

하카타역 도착,

 

 

 

일단 오늘 묵을 호텔로 가자.

버스 타도 되지만,

첫날이니  호기롭게 걸어가는 걸로,,,,

 

 

우리 목적지, 캐널시티가 보인다.

 

 

약간 헤매인 끝에 호텔 도착,

캐널시티 후쿠오카 워싱턴 호텔, (이름 참 기네.. ^^)

 

 

체크인 시간 10분 남았는데,,,,

얼리 체크인 안해준다.... 10분인데..

전산입력 하다보면 10분 지나가것그만,,,,

ㅡ,.-;;

참,,, 정확한 사람들이야,,,,  -.,-;;

너희들 규칙이 그렇다면야 뭐,,,,,,

 

걍 짐 맡겨놓고 다시 밖으로,

 

 

캐널시티 지하에 있는 이치란 라멘,,

후쿠오카 라면의 양대산맥중 하나,

 

 

요렇코롬 표를 끊고,

 

 

독서실 분위기,, ㅎㅎㅎㅎㅎ

한사람씩 앉아서 먹을수 있는 자리,

 

 

 

시험 답안지 체크하듯이 이것저것 물어보는거 많은 주문표(?)작성해서 종업원에게 전달하고,

 

 

오~ 라멘이다~

 

 

라멘 주고는, 집중해서 맛있게 먹으라는 뜻인지,

뭐라고 뭐라고 하더니 90도로 인사하고는 앞에 있는 발 도 내려준다,ㅎㅎ

 

 

맛있니???

 

 

이치란 라멘,,

돼지 족발을 고아서 낸 육수로 만들어서 그런지,

돼지국밥 냄새가 난다.

우리야 뭐, 국밥을 좋아하는 패밀리라서 거부감이 없지만,

호불호는 갈릴듯,

 

 

공기밥도 추가로 시켜서 말아먹고,, ㅎㅎ

 

 

일본 첫끼를 거하게 잘~ 먹고 다시 나왔다.

 

캐널시티 야외 공연장,

 

자~~ 이제 배도 부르니 또 이동하자,

 

태강이가 가보고 싶다고 고른곳,

텐진에 있는 오락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