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사람사는 냄새~~

큰이모네 놀러가기 (경북 영천) : 2014. 6. 6-6.8

광주팥빙수 2014. 6. 10. 11:54

언   제 : 2014. 6. 6- 6. 8

어디서 : 경북 영천

 

군인가족이라 1년에 한번꼴로 이사를 다니는 선우네 가족,

올해는 경북 영천에서 근무중,

 

지난달 외할아버지 생신때도 애들 이모부는 비상때문에 가족모임에 참석 못하고,

 

현충일 연휴를 이용해서 오랜만에 얼굴보러 멀고먼 영천으로 고고~

 

 

260km,,

멀지 않은 거리지만,, 시간은 3시간 반,

88고속도로를 타고 가야되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

 

아침 대충 때우고 출발한 장거리.

 

88고속도로는 이렇게 화물차 잘못 만나면  졸졸~~ 따라가야됨..

 

대구쯤 부터 엄청 막히는 고속도로,,

연휴라서 여행가는 사람들이 많은 갑다~

 

 

막힌 길을 뚫고,

드디어 영천 도착,, ^__^

 

 

애들은 만나자 마자 신났다~

 

 

대충 짐 풀어놓고,

이서방 부대안에 있는 수영장으로 출발~

 

휴일이라 운동하는 생도들도 거의 없고,

완전 우리들 전세놀이~~ ㅎㅎ

 

수영을 못하는 아빠 대신 이모부가 수영강사를 자청,,

 

 

나, 태강이, 은교는 맥주병,

이서방, 선우, 영웅이는 프로급 수영선수,, -_-;;

아.... 더 늦기전에 애들 수영 가르쳐야 될텐데....

 

 

불금이라 야식을 꼭 먹어야 된단다. ㅎㅎ

수영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px 들려서 컵라면 한그릇씩 득템.

정글의 법칙 보면서 야식 타임~

 

어른들은 밤 늦도록 밀린 얘기 도란도란~

 

 

토요일 아침,

오늘 일정은 대구 코스트코 쇼핑~~

아침먹고 출발~~~

 

크기부터 다른 코스트코 카트~

 

애들은 시식코너 신나게 섭렵하고 다니더니,

그것도 모잘라,

푸드코트에서 어마하게 큰 피자 한판 뚝딱~

 

 

애들의 성화에,

토요일 오후에도 수영장 고고~

 

이모는 은교 전담 코치,

이모부는 태강이 전담 코치.. ㅎㅎ

 

 

 

 

 

일요일 오전,

총알같이 지나간 2박3일의 일정,

 

아침 늦게 먹고,

애들은 출발하기전 px 쇼핑(?) 한번 더 하고~~

 

거리가 멀어도,

가족들을 만난다는건 항상 즐거운 것 같다.

 

애들도 어울려 놀수록 더 우애가 깊어질 것이고,

 

내년에는 선우네가 또 어디로 이사 갈려나???

덕분에 우리는 전국여행 잘~~ 하고 다닌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