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3. 12. 21
어디서 : 덕유산 무주리조트 스키장
올해 목표인 은교의 스키학습....
혼자서 태강이랑 은교를 둘다 데리고 가기엔 조금 무리가,,
순천 큰누나에게 SOS~~, 흔쾌히 받아주신 누나~ ㅎㅎ ^^
토요일 새벽,
처음으로 한여사 까지 스키장 출동~
토요일 인데도 걱정만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장비 렌탈해서 착용하고~
안내데스크의 잘못된 전달로 만선과 설천을 왔다리 갔다리 ~ 고생을 조금 하긴 했지만,
어쨋거나 은교는 오전에 스키강습 받기 시작했고
나와 태강이, 그리고 큰누나는 설천에서 만선으로 넘어갔다.
만선 베이스.
설천보다는 확실히 한가하다,
그려~~ 오늘도 한번 달려 보자잉~~~~~
태강이랑 똥폼도 함 잡아보고~ ㅋㅋ
잠시 휴식~
떨어진 당도 보충하고,
다시 계속되는 라이딩...
인공눈을 맞아가면서 리프트를 올라가는 맛이 참 시원하다.
오전 스키스쿨 강습을 마치고 만선으로 넘어온 은교랑 한여사,,,
첨 타보는 스키가 어색하고 적응이 안되는지, 은교는 안타겠다고 띵깡을 놓는다.
은교야~ 일단 먹고 생각 해보자~~ ^__^;;
녹초가 되어있는 은교.. ㅋ
스키장만 오면 쌩쌩 날라다니는 넘~~~ ㅋ
오후엔 나랑 큰누나가 붙어서 은교 집중 레슨....
누굴 닮아서 이리 운동신경이 없는 걸까?? 이구...... ㅋㅋㅋ
영차,, 영차,,,
애 스키 가르치다가 힘이 다 빠졌다. 헥 헥,,,,,,, -_-;;;;
큰 누나왈,,
무조건 슬로프로 올라 가잔다..
난 영~~ 불안한데...
된단다, 무조건,,,
에라 모르겠다.. 올라가 보자 렛츠고~~
리프트 첨 타보면서 무지 긴장타는 은교.. ㅎㅎ
엉거주춤 똥싼포즈로 ,,,,,
어~~
근데 신기하다..
아래서 연습 할때보다 훨씬 잘탄다..
어린양 부리다가 한번 혼나긴 했지만, 걱정했던것보다 훨씬 낫다..
내친김에 다시 한번 리프트 타고 올라갔다.
두번째는 완전 대성공,,,,
자세도 제법 잡고,
배우지 않았다는 방향 전환까지~ 오~~~~~~
처음 겁먹고 짜증내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재미있단다,, 담에 또 오자고,,,
은교, 스키 입문하기 대 성 공~~~ !!!!!!!!
옆에서 힘을 실어주고, 차근 차근 가르쳐 준 큰고모가 있었기에
성공할수 있었던 프로젝트가 아닌가 싶다..
생유 베리 마치~~~~ ^^
담번엔 한여사 가르쳐 볼까??? ㅋㅋㅋ
장비 반납하고,
오늘 젤로 고생이 많았던 김미자씨~~
어,, 고생 많이한 사람 여기 또 있네...
짐 들고 다님서 은교 챙기느라 고생한 한귀덕씨~~~~ ^^
브이~~ ㅋㅋ
(요사진은 태강이가 찍은거 같은데?)
나도 브이~~ ㅋㅋ
우리가족 스키장에서의 또하나 추억쌓기 대 성공~~~~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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