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4. 3. 22 - 3. 23
어디서 : 꿈꾸는 캠핑장 (곡성군 고달면 고달리)
이래 저래 주말일정 잡기가 어려운 봄철,,,
산불비상근무와 AI방역초소 근무를 교묘하게 피해서 어렵사리
1박2일 일정을 잡았다.
한달전에 한여사 직장분이 예약해 주신 곡성 꿈꾸는 캠핑장..
토요일 오후 3시에 캠핑장 도착..
의외로 넓다..
계곡의 계단식 배치, 옆에 수량 풍부한 계곡까지...
전라도에서 물 흐르는 캠핑장 찾기는 쉽지 않은데..
캠핑장 아랫쪽에 위치한 저수지.
캠핑장 아랫쪽의 카라반, 기성품이 아니고 사장님께서 직접 만든 수제품,
어머니 모시고 와도 좋을듯,
저수지 바로위 폭포(?)
남도권에서 이정도 물이면 어디야~~
저~~ 기 보이는 우리텐트~
사이트 완성~
바위로 된 계곡,, 좋은데???
여름에 함 와봐야지~
캠핑장 예약해주신 한여사 직장동료, 조계장님~~ 감솨함돠~~
애들은 그새 계곡에서 논다...
근데....
어.... 어.....
김태강이.....
정녕 들어가는 것이냐????????
허걱~~~
어푸 어푸~~~~~
옴매~~ 추운그~~~~
너란 녀석은 정말,,,,,, -_-;;;;;
뽀얀 궁댕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건 태강이 작품.
요것도,
먹기 시작하자..
내가 먹을라고 끓여주라고 한 매운짬뽕,,,,
니가 다 먹냐????? -_-;;;; -_-;;
낮에는 따뜻해도, 해떨어지니 급 쌀쌀,,,,
난로 가동,,,
애니팡 하심???
저녁먹고 불놀이... 밤공기가 정말 좋다, 계곡 물소리는 뽀나스~
따뜻한 발가락들,,, ㅎㅎ
캠핑장의 단점,, 개수대와 화장실의 거리가 멀다...
그래서,,,,
세수는 텐트 안에서,,
엄마가 발 씻겨주는 호사까지 누리는 김태강. ^__^
은교 화장실 빌려서 쉬아까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식 타임..
애들은 컵라면,
나랑, 한여사는,,,, 번데기탕에~
맥주 한잔씩~~~
먹여놓으니 힘이 뻗친 갑다... 느닷없는 팔씨름 대회...
욜~~~~~ 김태강 승~~~~~~
계곡입수로 홀랑 젖은 옷 말려놓고 취침~~~
넓은 캠핑장이 빼곡히 찰 정도로 사람이 많았지만,
의외로 조용한 밤이었다,
계단식 배치로 소음이 분산되고, 계곡 물소리까지 한몫 한듯,,
좋았음~~~~~
일요일 아침..
안개 자욱~
모닝 커피는 달달한 넘으로,,,
한여사 자는 사이에 아침식사준비...
다들 일어났냐??
어여 먹자~~~
꽃단장 중인 한여사~ ㅎㅎ
짧은 1박2일 종료해야되는 시간,,,,,
다 치웠네...
재미 있었삼????
스마일 미소로 배웅해주는 친절한 캠지기님을 뒤로 하고,
곡성기차마을 에 있는 시장으로~
오~ 깔끔한데~
봄이네~
대장간도 있고,
사람 간 떨어지게 놀래키는 뻥튀기 가게도 있고,,,,
잡곡파시는 할머니.
봄나물 파시는 할머니.
바깥으로 나와서,
백반집에서 점심 먹고.
곡성딸기 사고...
남도에서 보기드물게 계곡있는 캠핑장.
캠지기도 친절하고,
화장실, 개수대도 보강한다고 하니,
여름에는 예약전쟁이 되지 않을까 싶다....
철수하면서 곡성 기차마을 돌아보는 코스를 잡으면 애들에게도 좋을듯,,,,
태강이랑 은교네 집 캠핑이야기
끝~~~~~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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