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커리 먹고 충장로 쇼핑하고~ (13.5.5)

오늘은 어린이날~~

 

태강이넘은 1박2일로 스카우트 행사에 다녀오고,

은교랑 우리는 아버지께 다녀오다가 삼겹살 구워먹으면서 오전을 보내고,

 

오후에는 예전부터 태강이가 먹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인도커리 먹으러 나갔다.

 

오랫만에 나가보는 충장로 시내...

 

커리 먹으러 가니 좋지?? ㅎㅎ

 

 

충장로 시내..

예전 생각 새록 새록 나네..

 

 

여기가 식당 입구..

퍼스트 네팔~

(웰 컴~)

 

 

80년대 삘이 나는 정감어린 식당 내부.

 

일하시는 분들도 모두 외국분들,

손님들 중에 외국인들도 여럿 되시고,

티비에서는 인도 뮤직비디오가 나온다.

 

은근 중독성있고 권선징악이 뚜렷하여 결과가 매우 통쾌한 인도영화. 발리우드~~

 

 

자~ 먹을 준비 합시다~

 

 

긴장 되냐?? ㅎㅎ

 

탄두리 치킨,,

특유의 인도 향이 풍기면서 기름기 빠진 단백한 맛,,

중독성 있다.

 

난과 커리도 나왔다.

 

 

갈릭 난과 버터난을 주문하고,

치킨 커리와 야채커리를 주문 했다..

 

치킨커리의 약간 매콤한 맛이 아주 일품이었다.

자꾸 땡기는 은근 중독성있는 맛,,,

 

담에도 또 와지게 될듯,,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충장로 시내로 쇼핑 고고~~

 

아이 쇼핑도 신나게 하고,

 

 

 

아직도 예전 그자리에 그대로 있는 아트박스....

매장은 훨씬 더 새련되어 지고 넓어진거 같다.

 

 

온갖 아기 자기 하고 형형색색 이쁘장한 캐릭터 문구용품으로

애들 눈은 휘둥그래....

어쩔줄 모르고 이리저리 왔다 갔다.....

 

ㅋㅋ 예전 우리도 그랬었는데..

시대는 흘러갔어도 애들 눈은 다 똑같구나.. ㅋㅋ

 

자그마한 건담 하나 챙긴 태강이.

 

 

은교는 모든것에 관심을 보이다가,

공주캐릭터 볼펜을 하나 건졌다.. ㅎㅎ

 

 

 

정말 반가웠던 간판...

유생촌...

벌써 삼십년이 되었구나,,,

식사 전이었으면 아마도 돈까스 먹으러 들어갔을듯,

 

 

은교 가방사러 계속 쇼핑.

 

핑크색 가방하나 건진 은교 공주... ^^

 

이상 충장로 구경 끄~~ 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