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남원 고소암 공원 (56) - 2011. 11. 11

광주팥빙수 2011. 11. 15. 21:55

언    제 : 2011. 11. 11 - 11. 13

어디로 : 전북 남원군 산동면 고소암 공원

 

 

 

너무 빨리 달려가는 가을을 느껴보려 남원 고소암 공원으로 달려갔다.

집에서 한시간 조금 넘는 거리,, 좋아 좋아~

 

 

 

 

금요일 저녁에 도착한 공원,,

제법 많은 텐트들이 불을 밝히고 있었다.

 

 

 

전기를 쓰지않고 겨울을 지내볼 요량으로 여러가지 머리를 굴려본다.

몇년동안 쳐박아 놓고 겨우 몇번 써먹은 유단포도 본격 가동,,

 

 

 

 

 

 

몇년간 잘 쓰던 파세코 헐값에 팔아치우고 이번에 개시한 토요토미와

비행기 타고 날아온  TEF팬...

결론은.... 매우 만족.... 가격이 사악한거만 빼면 만족 만족,, -,.-;;;

잔디밭이라 결로가 상당하리라 생각했는데 요놈 덕분에 결로도 거의 없고,

텐트 상하부 전체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두루 퍼지고.

은근히 머리아프게 하던 기름냄새도 없고,

연비도 좋고,,

다 좋다,,

지갑사정만 빼고 다.. ㅋㅋ ㅋㅋ ㅋㅋ

 

 

부엌살림은 싸이즈를 좀더 줄일방법을 생각해 봐야 겠당..

 

 

 

 저녁은 출발할때 사온 꼬마김밥으로 대~~ 충~~

 

 

 

잠시후 달려온 마법사, 덕분이 ....

어여쁜 신상텐트 각잡아 세우고

 

 

두집을 배경으로 찰칵~~

 

 

김밥 몇개로 대충때운 허전한 뱃속을 채워 봅시다~~~

 

 

 

 

 

 

요것들도 빠질수 있나~~~~

 

 

 

 

 

 

 

한달여 만에 다시 얼굴을 보는 덕분이..

 

 

마법사,,

 

 

 

밤늦도록 얘기꽃은 그칠줄 모르고,,

금새 다시 밝아오는 캠핑장의 아침.

 

 

 

 

 

 

발로 그림을 그리는 묘기를 보여 주는 현예.. ^^

 

 

 

풀잎으로 라인을 그려서 사방치기 .

 

 

 

 

산수유.

 

 

아~~~~~

ㅎㅎ ㅎㅎ ㅎㅎ

 

 

나도 아~~

 

 

 

애들은 흙놀이 시작.

 

 

이젠 푸른기운이 거의 사라지고 있는 잔디밭

 

 

 

아침 먹자~

 

 

 

 

애들먼저 먹이고,

이번엔 어른들 차례..

 

 

짠~~

 

 

식후 커피 한잔.

 

 

 

 

 

 

 

 

현예랑 은교의 합동 작품...

 

 

 

바로옆 방화동에서 일행들과 캠핑을 즐기고 있는  찬수네 얼굴 보러 방문,,

 

 

 

 

방화동에도 가을이 끝물이다..

 

 

한시간 동안 숯불을 만들어서 가족들을 위해 석쇠 목살구이 신공을 발휘하고 계시는 찬수부친..

우린 냄새만 맡고선 아쉬운 작별~~

 

 

우리도 한번 구워 보장~~

 

 

 

 

 

초미니 화롯대에선 애들의 불놀이 삼매경.

 

 

 

 

고구마도 굽고,

 

 

 

 

 

 

 

 

 

흐뭇해 하는 우리의 쉐프.. 덕분...

 

 

 

굽고,,,

 

 

 

또 굽고,,,,,,

 

 

 

마지막 날 아침,,,

아직 잠이 덜깬 태강이..ㅋㅋ ㅋㅋ

정신 차려라~~

 

 

 

 

 

오늘은 나의 30대 마지막 생일날...

캠핑장에서 생일축하 파티를 받넹~~ ^^

정성들인 과자 케익~

 

 

 

 

 

 

 

 

미역국도 한사발 완샷~~

이렇게 또 한살 먹었다.. -,.-;;;

ㅎㅎ ㅎㅎ ㅎㅎ ㅎㅎ

 

 

 

 

 

 

항상 아쉽기만 한 철수 시간..

 

 

 

요러던 녀석이..

 

 

 

출발 하자마자 떡실신...

 

 

 

태강이는 거품까지 물고 잔다,,, ㅋㅋ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