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이야기 (2014. 10. 3)

오래전 부터 한번 가보자~ 가보자~ 했지만,

쉽게 떠나지 못했던 곳,

경주

 

푸른이네가 강원도로 이사가기전에 베이스캠프(?) 삼아서

경주투어를 하기로 했다.

 

때마침 찾아온 연휴도 좋은 기회였고,

 

자~~ 경주로 고고씽~~~~

 

-----------------------------------------------------------------------------------------------------

 

10월 3일 개천절 

영천으로 출발~

 

 

 

세시간 넘게 달려가서 도착한 영천.

 

만나자 마자 게임으로 대동단결 하는 녀석들,,

 

 

 

잠시후 도착한 마법사 가족,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나니 반갑네~

 

 

금요일 저녁엔  영천 별빛축제 행사장 투어

 

 

 

행사장 입구에서 우리의 발목을 붙잡은 건?

 

 

국화빵과 뽑기~

 

 

 

자~ 하나씩 득템했으니 출발해 보자~

 

 

행사장 여기 저기 구경하고,

 

 

 

 

망원경으로 달도 보고,

 

 

아줌마도 봤남??

 

 

 

 

 

재미있었던 마술쇼~

막판에, 마술사 손에 리모컨 있는걸 발견한 녀석들,,ㅋㅋ

 

 

 

유로번지 타는걸로 행사 마무리~ ㅋ

 

짜슥들~ 겁도없이 잘타네~~

 

 

 

숙소로 잡은 3사관학교 복지회관,

오우~ 넓고 좋은데???

 

 

푸른이네 집에서 푸짐한 저녁식사,

 

 

만나서 반갑습니다~ 짠~~~~!!

 

 

 

 

10월 4일 토요일 아침.

연휴라 경주에 사람이 많을걸로 예상,

점심은 식당찾아 헤매지 말고 김밥 먹는걸로 결정,

 

 

아침부터 김밥싸느라 고생한 아줌마들,

 

 

 

드디어 경주 도착~

 

자자~ 재미나게 놀아보자고요~

 

 

도촬??

 

닭살 커플,,, ㅡ_ㅡ;;;

 

 

첫번째로 도착한 곳은,

국립경주박물관,

 

 

오호~ 관람료가 공짜네?

 

 

 

관람 시~ 작~

 

 

금이다,,, 비싸긋다,,, ^_^;;

 

 

신라시대 경주,

그때 거주하는 가구수가 지금보다 더 많았단다.. 오~

 

 

계속 관람,

 

경주 옛길 흔적,

 

 

거대한 황룡사 9층목탑 모형.

 

 

바람이 불고 날씨가 제법 차갑다.

태강아~ 눈떠라,,, -_-;

 

 

오랫만에 가족사진.

 

 

오랫만에 부부사진~ ㅋ

 

 

 

 

아줌마,,

배꼽보여요,,,,, ^_^;

 

 

 

 

폴짝~ 폴짝~~

^__^;;

 

 

 

 

 

안압지 관,

 

 

역사에는 별 관심이 없는 아줌마들,,,

 

 

성덕대왕 신종,

봉덕사 신종,

에밀레 종.

 

 

 

애들아,

책에 나오는 물건이란다..

 

 

두번째 방문지.

황룡사 터.

 

 

황량하고 거대한 흔적,

궁궐을 지을려고 했다가 꿈에 노란 용이 나타나서 절로 바꿨다는 전설,

 

 

 

 

 

1500년전 거대한 흔적이 애들에겐 신나는 놀이터로,

 

 

 

 

 

은교 핸드폰 작품.

오~

 

 

 

황룡사터 주차장 한켠에 자리잡고 민생고 해결,

바람피하고 따뜻한 명당 찾음~

행운~ ^^

 

 

읭????

김밥에 불만있는 아줌마????

 

푸짐~ 하게 점심식사.

 

 

세번째 방문지.

안압지

 

캬~ 파아란 잔디밭에 텐트 치면 쥑이겠네~~ㅎㅎ

 

 

 

잉어?

돼지?

 

엄청난 유물이 묻혀있었던 안압지.

 

 

 

 

당초 계획은,

첨성대와 천마총을 갈려고 했는데.

 

엄청난 차량과 인파로 가는길이 통제 되었다... ㅡ_ㅡ;;;

 

불국사로 노선 변경,,

거기도 차가 장난 아니다..

30분 거리를 한시간 걸려서 도착,,

 

 

마법사,, 힘드남??? ㅎ

 

 

 

청운교, 백운교 사진한장 박고,

 

 

 

역사에 관심없는 아줌마들도 사진한장 박고,,

 

 

10원짜리 탑(????)도 기념사진 박고,

 

 

보수공사가 진행중인 석가탑.

 

덕분에 석가탑 안에 있는 부처님 진신사리를 볼수있다.

 

 

중학교 수학여행때 와보고 27년만에 와본 불국사...

근데.. 그때 기억은 왜 안나지?

도대체 그때는 뭘보고 간거지? ㅋㅋ

 

 

넘어가는 일몰과,

 

기다란 차량행렬과 함께 경주여행 마무리~

 

 

힘들었던 경주투어를 마치고

저녁식사는 복지회관 식당에서,

 

 

울산에서 달려온 아름이 가족들도 합류~

사람도 많고,, 고기도 많고,,

잘 먹겠습니다~

 

많이 먹어~

 

지현이 브이~~ ^^

 

 

 

3층 숙소로 자리를 옮겨서 2차 진행.

 

 

 

 

그날,,,,

몇년만에 만취된 팥빙수......

1년간 마실 술을 그날저녁에 다 마셔 버렸다..

으~~ 취한다.~~ ㅎ

 

 

 

 

일요일 아침.

쓰린 속 과 안떠지는 눈,

그래도,

애들 성화에 끌려온 수영장.

 

 

 

 

 

 

 

 

마지막으로,

px 쇼핑(?) 즐기고 아쉬운 작별,

 

태강이꺼 군대리아 뺏어먹는 막내이모부.. ㅎㅎ

 

광주 돌아는길.

김태강 떡실신...

 

 

아무리 멀어도, 오래 달려가야 되도,,

만나면 반갑고, 좋고,

헤어지면 또 아쉽고,,,

 

하루의 짧은 경주 일정이어서

많은걸 볼수는 없었지만,

애들에게 경주가 기억속에 남아있길 바래본다.

 

아~ 또 놀러가고 싶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