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0. 12.10 -12. 12
장 소 : 전북 완주군 금국자연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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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우리가족만의 출정이다.
이번이 아마도 2010년의 마지막 출정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올해의 마지막 캠핑,,,,
내년엔 더 많이 놀러다니자~~~~ ^^
자~~ 출발....
후다닥 사이트 구축 완료..
역시 티에라는 라인이 예술이다.....
애들이랑 한여사는 자고,,
그냥 잠자리에 들자니 영 아쉽고,
해서....
커피에 빵한조각...
다음날 아침...
역시나 일찍 눈이 떠졌다..
혼자 의자에 앉아 커피한잔으로 상쾌한 캠핑장의 공기를 음미한다..
일어났니?????
아빠~~~~~~
아침식사..
와~~ 거창하다.^^
운동겸 산책도 하고..
추운날씨에 최고인 오뎅..
만두도 굽고...
찐빵도 찌고...
ㅎㅎㅎㅎ 맨날 먹기만 한다....
그래,, 불장난도 해야지~~
저녁엔 추운 날씨 때문에, 텐트에서 간단히 삼겹살 구이로 마무리..
짜잔~~~ 건배~~
마지막날엔 뭘로 야식을 때울까??
ㅎㅎㅎ 역시 컵라면이 쵝오지~~~ !!
담날 아침..
텐트안에 담아논 물이 땡땡 얼었다~~
아침은 역쉬 모닝커피쥐~~~~ ^^
온도계 보이는가??
영하 20도에 육박한다...
일기예보에 완주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였었는데...
산속이라 7-8도가 더 떨어진 날씨다..
흐미~~ 추워라~~~~~
이 추운날에 좋은 집 놔두고 한뎃잠 자는 사람들이 이렇게도 많다...ㅎㅎㅎㅎㅎㅎㅎ
인제 철수해야 된데요....
무릎밑 차가운 온기를 없애기에 탁월한 방법....
연비는 썩~ 좋지 않지만 그래도 쵝오인 방법이다..
이렇게 우리가족의 2010년 마지막 캠핑이 끝났다...
어찌하다 보니 이게 티에라로 출정한 마지막 캠핑이 되버렸다..
티에라를 중고로 처분할 계획은 없으니 어쩌면 다시 햇빛을 볼수도 있을거 같긴 하지만.....
어찌 되었던 우리가족 5년간의 주력텐트였고, 많은 추억과 웃음이 깃든 녀석인데..
새로운 텐트가 생겼다는 마음과 함께 아쉬운 마음도 든다...
고생했다 티에라야,, 이제 푹~ 쉬렴....
아~~~ 그러고 보니 사진에 잠깐 보이는 트라제도 요번이 마지막 이었구나...
이젠 우리품을 떠난 트라제 검둥이...
너도 푹~ 쉬렴,,, ^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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