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사람사는 냄새~~

정말 오랫만에 가본 광주시내,, 충장로 그리고 금남로

광주팥빙수 2009. 11. 19. 00:06

오랫만에 시내에 나가봤다.

 

학교다닐땐,

시내에 나간다는건 많은걸 의미했다.

메이커 있는, 제법 비싼 신발을 사러 나간다는 뜻이기도 하고

시장표가 아닌, 옷을 사러 나간다는 뜻이 되기도 했다..

 

요즘은 큰 의미가 없어진 충장로, 금남로...

 

몇년만에 와보는지 모르겠다..

충장로 7080축제도 있다고 해서 겸사겸사.... 

 

 

도청앞 분수대,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고 있다.

 

 

충장로 우체국 뒷편, 학생회관 골목이다..

아직, 기억의 모습이 남아있다.

 

 

분식집에 들어가서 점심을 먹었다.

곰이네 분식,,,

귀덕이가 학교다닐때 즐겨 갔던 곳이란다..

내부 인테리어가 바뀌어 옛날 느낌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음식은 여전히 맛있다.

김밥, 떡볶이, 잡채, 쫄면.....

 

 

귀덕이 가방도 사고,

 

금남로 지하상가에 갔다.

 

애들 신발도 사고..

 

다시 금남로에 올라왔다.

충장로 축제때문에 금남로에 차가 없다...

여유롭게 금남로를 활보해 봤다..

5.18의 혼이 가득한 거리....

 

 

카페에서 아이스크림과 쥬스 한잔으로 시내 구경 끝~~~~

 

 

집에 오는길에 유치원에 들려서 애들을 데리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