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사람사는 냄새~~

새로운 생명

광주팥빙수 2009. 6. 16. 01:04

몇달전부터 어항을 크게 키웠습니다.

 

사실, 신혼때 잠깐 키우다가,,,

근친교배가 원인인지, 잘 돌봐주질 못해서인지,,

한번 실패하고선, 영 맘을 두지 않았었는데..

 

작년에 태강이가 유치원에서 가지고온 물고기 중에서 한마리가 꿋꿋하게 살아남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생명이 있는놈인데,  죽이거나 버리질 못하겠길래 어찌 어찌 키워왔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불쌍하고, 기특하길래,,,

이번참에 여러마리 다시한번 키워보자고 생각하고,

수초까지 넣어두었습니다.

 

구피랑 네온이랑 넣었는데. 네온은 다 죽어버리고, 구피들만 씩씩하게 자라다가

며칠전에 새끼들을 낳았네요... ^^

 

수초속에 꼭꼭 숨어있던 녀석들이 조금 커가면서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네요...

보고 있으면 어찌나 꼬물 꼬물 이쁜지..ㅎㅎㅎㅎㅎ

 

 

 요녀석 들이 엄마 아빠 인거 같습니다.. (추측~~ ^^)

 

보이시나요?? 가운데에 자세히 보면,, ,눈이 까맣고 조그마한 녀석,,,

대략 7-8마리 정도 있는데,,

워낙 작아서 사진 찍기가~~ ㅎㅎㅎ

 

근데 수초 키워본 경험이 없어서리..

요즘 수초들이 비실비실,,,영 불안 합니다..

애들도 못먹이는 영양제랑 부지런히 주고 있는데..ㅎㅎㅎ